[ETF줌인] 美·中 전기차산업 모두 투자···올 수익률 20%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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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양상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양국 전기·자율주행차 시장에 모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G2 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다시 한 번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장의 패권을 어느 나라가 쥐든 전기·자율주행차가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어 장기 투자가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 업계는 이 ETF가 전기차 중심국인 미국과 중국에 모두 투자하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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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양상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양국 전기·자율주행차 시장에 모두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G2 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다시 한 번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장의 패권을 어느 나라가 쥐든 전기·자율주행차가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어 장기 투자가들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G2 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는 올 들어 이 달 24일까지 20.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712억 원까지 쌓았다. 지난해 2월 15일 상장한 이 ETF는 ‘팩트셋 미중 전기&자율주행차 지수(FactSet US-China Electric&Autonomous Vehicle Index)’를 비교지수로 삼으면서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노린다. 편입 상위 종목은 25일 기준으로 엔비디아(5.11%)를 필두로 우버(4.86%), 알파벳(4.54%), 닝더스다이(4.23%), 테슬라(3.96%), 앨버말(3.93%), 바이두(3.73%). 비야디(3.29%) 등이다.
금융투자 업계는 이 ETF가 전기차 중심국인 미국과 중국에 모두 투자하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은 강한 내수 시장을 기초로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어 양국 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다. 펀드매니저가 많은 재량을 갖고 운용하는 액티브 ETF인 만큼 미국과 중국의 전기·수소·자율주행·공유차 변동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4만 7000만 대보다 41.7% 증가한 616만 1000대에 달했다.
상품 운용역이 국내 대표 전기차 공모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펀드’를 운용하는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 퀀트운용부 수석이라는 점도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한국투자 글로벌 전기차&배터리펀드의 운용 설정액은 25일 현재 국내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중 가장 많은 1조 1969억 원에 이른다.
황 수석은 “2017년부터 한국투자 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1조 원이 넘는 공룡 상품으로 키운 노하우가 있다” 면서 “국내에서 전기차 테마주 투자가 활발해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관련 기업들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진화의 중심축” 이라며 “이번 ETF는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함께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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