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주시 관계자 고창방문…코로나19 이후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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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강소성 태주시 관계자들이 25일 고창군을 방문, 국경을 초월한 두 지역의 우호를 확인했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태주시 고홍량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포함해 6명이 심덕섭 고창군수와 환담을 갖고 두 지역 교류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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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강소성 태주시 관계자들이 25일 고창군을 방문, 국경을 초월한 두 지역의 우호를 확인했다.
중국 지방정부 인사들이 고창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유치는 물론 경색된 두 나라의 국제우호에도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태주시 고홍량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포함해 6명이 심덕섭 고창군수와 환담을 갖고 두 지역 교류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창군과 태주시는 2019년 5월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 후 코로나19 구호물품 전달 및 관내 중고등학교학생 중심의 ‘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태주시 방문단은 고창군의 주요관광지인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및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등을 둘러보면서 문화·관광의 연계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방문한 태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특히 더욱 다채롭고 성대하게 개최하는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도 참석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주시와 고창군이 문화·체육·경제·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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