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경기복지재단,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위해 맞손

황선학 기자 2023. 8. 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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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복지 기회 확대 통한 상호 발전 협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복지재단이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25일 오후 경기도복지재단 대표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백경열 사무처장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주요 핵심 정책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복지재단 간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해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지역별 장애인 기회소득 거점화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체육활동 영상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道 공공기관 간 주요핵심 정책사업의 융합으로 상호 보완을 통한 파생 효과를 극대화해 도내 장애인들에게 더 고른, 더 많은,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는 “장애인의 가치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 서비스에 문화체육과 복지의 영역이 서로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 기회소득이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예산 사용과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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