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분기 영업이익 70% 감소…코인 투자심리 위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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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2781억원) 대비 68.9%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가상자산 시세가 전년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 이번 분기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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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2781억원) 대비 68.9% 감소했다.
영입수익(매출)은 1866억원으로 전년 동기(3581억원)보다 47.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이다.
매출 감소에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가상자산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가상자산 시세가 전년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 이번 분기 증가세를 보였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질 웹3 시대에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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