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회 추경안 1583억원 편성…시민생활 개선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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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1583억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충주시 살림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0.2% 늘어난 1조7079억원이 된다.
이번 추경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 실생활 개선 사업으로 수안보 도시재생 85억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69억원, 전기저상버스 구입 17억원 등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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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583억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충주시 살림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0.2% 늘어난 1조7079억원이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206억원 늘어난 1조4408억원, 특별회계가 377억원 증액된 2671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지역개발 분야가 343억원(21.7%)으로 가장 많고, 산업 분야 302억원(19.1%), 환경 분야 233억원(14.7%), 교통물류 분야 221억원(14%), 일반공공행정 분야 41억원(2.6%) 등의 순이다.
이번 추경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2억원을 비롯해 충주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이 중 국립충주박물관 기반조성 사업비로 5억원이 증액돼 눈길을 끈다.
생활 속 녹색 힐링공간 확충 사업으로 시민의 숲 35억원, 야현공원 10억원, 능암습지 생태복원 9억원 등도 투입한다.
시민 실생활 개선 사업으로 수안보 도시재생 85억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69억원, 전기저상버스 구입 17억원 등이 편성됐다.
신니 재해위험지구 정비 16억원, 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시설 2억원,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9억원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비도 반영됐다.
이 밖에 신산업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증대 사업비로 동충주산업단지 조성 105억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반 구축 10억원, 벼 건조비 지원 1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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