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토종 좌완 에이스 복귀는 언제쯤…“정확히 말하기 어려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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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복귀 준비) 속도로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NC 다이노스 토종 좌완 에이스 구창모는 언제쯤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강인권 감독은 "지금 (복귀 준비) 속도로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저도 딱 이렇게 결정지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렵다"며 "9월 초에는 1군에 올라와 투구를 해야 아시안게임에 갈 수 있을 텐데대표팀도 아마 그때 쯤에는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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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복귀 준비) 속도로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NC 다이노스 토종 좌완 에이스 구창모는 언제쯤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강인권 NC 감독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에도 구창모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3.26을 올렸으나, 지난 6월 3일 왼 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6월 말에는 피로골절이 재발하며 상태가 악화됐다. 현재 그는 재활을 진행 중이다.
특히 구창모의 복귀 시점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은 그가 오는 9월 중순부터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중순부터 소집되며, 10월 초까지 대회를 치른다.
현재 구창모의 복귀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을까. 25일 창원 LG전이 열리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오늘 30m 캐치볼을 했다. 부상 부위에 큰 이상은 없다고 한다”며 “이틀 투구하고 하루 휴식하는 상태로 조금씩 늘려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강 감독은 구창모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 복귀해 1~2경기 정도 출전하고 대회에 나서기를 바랐다. 다만 예정보다 속도가 늦어지며 이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강인권 감독은 “지금 (복귀 준비) 속도로는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저도 딱 이렇게 결정지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렵다”며 “9월 초에는 1군에 올라와 투구를 해야 아시안게임에 갈 수 있을 텐데…대표팀도 아마 그때 쯤에는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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