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 자체 AR 글라스로 'AWE Asia' 참가…아세안 진출 '시동'

피앤씨솔루션(대표 최치원)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WE Asia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는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혁실(AR) 솔루션을 채용해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휴대기기를 활용한 AR 솔루션은 두 손 활용이 제한적이다. 기기와 작업물을 번갈아 봐야해 작업자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문제가 있다. 안경형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는 경우는 핸즈프리를 제공하지만 단순한 디스플레이 미러링 기능으로 사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피앤씨솔루션은 자체 광학 기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건설이나 제조 등 고도화된 산업분야에서 휴먼에러 방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AR 글라스 'METALENSE'를 개발했다.

이번 AWE Asia에서 피앤씨솔루션은 위와 같이 'METALENSE'를 개발하게 된 경위와 더불어 “한국의 XR 비전: AR 글라스를 통한 산업 혁신” 이라는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의 AR 글라스의 활용도와 미래 확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METALENSE'를 직접 착용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싱가포르는 첨단기기에 익숙한 사용자가 많은 아시아 권역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AWE Asia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초기 진입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업계 표준을 정립하며 높은 경쟁 우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