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구급차' 병원 이송 중 출산…"산모·아기 모두 건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금산에서 임신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호자 차량을 탄 임신부가 소방서에 도착했고, 구급대원 3명은 산모 상태를 확인한 후 구급차에 실어 대전지역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구급차가 출발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임신부가 "아이가 나올 것 같다"며 다급하게 외쳤고, 출산이 임박한 긴급 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구급차에 있던 분만세트를 준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금산에서 임신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49분쯤 119종합상황실에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진통이 심해 금산소방서로 가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호자 차량을 탄 임신부가 소방서에 도착했고, 구급대원 3명은 산모 상태를 확인한 후 구급차에 실어 대전지역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구급차가 출발한 지 5분 정도 지났을 때 임신부가 "아이가 나올 것 같다"며 다급하게 외쳤고, 출산이 임박한 긴급 상황으로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구급차에 있던 분만세트를 준비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이 차분하게 분만을 유도한 끝에 오전 4시 58분쯤 여아가 탄생했다.
구급대원들은 태아의 탯줄을 묶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대전 소재 산부인과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을 도왔던 구급대원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시, 정원박람회 '2026년 가을' 공식화…최 시장 "예산 통과" 호소 - 대전일보
- 尹대통령 "당정이 힘 모아서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 - 대전일보
- "X로 죽이고 싶다"…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 - 대전일보
- 충남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 태운 40대… 조사 중 - 대전일보
- 尹 “임기 후반기, 소득·교육 양극화 타개 위한 전향적 노력" - 대전일보
- 대전시-국회의원 조찬 간담회…국비 확보 초당적 협력 - 대전일보
- 민주, '김여사 특검법' 수정안 오는 14일 제출키로 - 대전일보
- "생활고에 10만 원 훔치려… 대리 기다리던 40대 가장 무참히 살해" - 대전일보
-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 대전일보
- 박단, 여야의정 첫 회의에 "전공의·의대생 없이 대화?…무의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