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 "하루는 저희 집 회장님, 요즘 사춘기"('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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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자신의 에세이 출간 홍보 활동과 관련, "타블로 씨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혜정은 "제가 배우로서, 연예인으로서 운 좋게 책을 낸 케이스다.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가 혼자 누군가를 붙잡고 말하기 어색하거나,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된 글을 손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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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강혜정이 자신의 에세이 출간 홍보 활동과 관련, “타블로 씨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25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 “책 한 권은 아이를 키워 내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혜정은 그동안 써 온 글들을 모아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을 출간했다.
이날 강혜정은 “타블로 씨가 처음부터 조언을 해주더니 홍보까지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정은 “타블로 씨가 미국 투어 중 자신의 ‘블루노트2’와 관련해서 출판사와 논의 중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쓴 글을 전해줬다. 타블로 씨가 ‘출판사에서 읽어보니 좋다고 하더라. 글을 더 써보라’고 했다”고 책을 낸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강혜정은 “제가 배우로서, 연예인으로서 운 좋게 책을 낸 케이스다.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가 혼자 누군가를 붙잡고 말하기 어색하거나,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정리가 안 된 글을 손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강혜정이 평소 낙서처럼 쓴 게 일기가 됐고, 그 일기가 책으로 탄생했다는 것.
평소 메모를 자주 한다는 강혜정은 “원래 제가 기억을 잘못해서 휴대폰 메모장에 자주 써놨었다. 특히 숫자는 더 기억이 안 난다”는 성격을 밝혔다.
가수 타블로와 2009년 10월 결혼한 강혜정은 2010년 5월 첫딸 이하루를 낳았다.
딸 하루에 대해 강혜정은 “하루가 요즘 사춘기라 조금 더 풍요로운 스펙트럼 안에 살고 있다”며 “그분은 저희 집 회장님이다.(웃음) 보이지 않는 파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혜정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2003)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쓰리, 몬스터’(2004) ‘연애의 목적’(2005) ‘웰컴 투 동막골’(2005) ‘도마뱀’(2006)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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