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힘 부산시당 정책 간담회…엑스포·신공항 등 현안 논의

손연우 기자 2023. 8. 25.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부산의 주요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이 25일 현안간담회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3.8.25.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부산의 주요 시정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시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전봉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부산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사업들이 결정되는 부산에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다. 2030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현재까지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 문제를 비롯해 부산의 현안 사업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부산 경제를 도약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까지 지역 의원들이 모두 원팀이 돼서 도와준 덕분에 2030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을 받고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통과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2023.08.25. 손연우 기자

그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지역이 대한민국의 성장축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현안이다. 부산을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팀이 돼서 모두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의원들의 도움으로 부산의 굵직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상당부분 반영이 됐지만 아직 미반영된 사업이 상당부분 있다. 이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챙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 주요현안 사업 5건을 비롯해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7건,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 18건 등 30건을 다룬다.

앞서 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은 25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산업은행이전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