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학과 신설 추진

충북도립대 제공

충북도립대학교가 산업체와 손잡고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립대는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업체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와 채용연계형 이차전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계약학과는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공을 개설한 뒤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업체 측이 졸업생 채용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한다.

대학 측은 2025학년도 이차전지 계약학과 설립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립대 김용수 총장은 "또다른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도 협력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로써 학교도 충북의 3대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학과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