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대적 수산물 판촉…오염수 불똥 어업인 돕기 20억 투입

전원 기자 2023. 8. 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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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예비비 20억원을 활용한 어업인 지원 활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어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동참해 우수한 전남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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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서 할인행사·수도권 직거래장터 등 추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된 수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에서 참석자들과 안전하고 신선한 도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8.2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대대적이고 체계적인 수산물 판촉행사에 우선 나선다.

지난 22일 전남도-수협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이어 9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복, 우럭, 장어, 참돔 등 생선류와 각종 해조류 가공식품을 포함한 256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전남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9월에는 서울과 전남지역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촉전을 펼치고, 한가위 맞이 '수산물 선물 사주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0~11월에는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과 기업체·유관기관 방문 판촉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어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예비비 20억원을 활용한 어업인 지원 활동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어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동참해 우수한 전남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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