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스타 황인택 유럽진출 성공, '포르투갈 1부' 에스토릴 1년 임대 [오피셜]

이원희 기자 2023. 8.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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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 황인택(20)이 유럽진출에 성공했다.

황인택은 아직 K리그에 뛴 경험은 없지만, 지난 5월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받았다.

수원은 "팀 유스 출신으로 U-20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황인택이 유럽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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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황인택(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인택의 오피셜. /사진=수원삼성 제공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 황인택(20)이 유럽진출에 성공했다.

황인택이 소속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은 25일 구단 SNS를 통해 "황인택이 서울 이랜드와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포르투갈 1부리그 에스토릴 프라이아 구단으로 1년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수원 유소년팀 매탄고 출신인 황인택은 지난 해 수원에 입단했다. 올해 K리그2 속해 있는 서울이랜드로 임대이적을 떠났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황인택이 뛰게 되는 에스토릴은 포르투갈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유명선수로는 잉글랜드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센터백 엘리아큄 망갈라를 꼽을 수 있다.

황인택은 아직 K리그에 뛴 경험은 없지만, 지난 5월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받았다.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한국 대표팀의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황인택과 센터백 호흡을 맞췄던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황인택도 유럽진출을 이뤄냈다.

수원은 "팀 유스 출신으로 U-20 월드컵을 통해 부쩍 성장한 황인택이 유럽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스토릴 선수단. /AFPBBNews=뉴스1
황인택(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편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배준호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된 스토크시티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20 월드컵에서 배준호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총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4강에서 맞붙었던 상대 팀 이탈리아 감독도 "인상적이었다"고 배준호를 높게 평가했다.

황인택(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인택(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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