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임종훈X신유빈, 환상의 '남매 듀오'가 '우승 기세' 잇는다

이형주 기자 2023. 8.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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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26·KRX한국거래소)과 신유빈(19·대한항공).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코리안 남매 듀오'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내달 3일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 대표팀이 전략적으로 키워온 임종훈-신유빈 조는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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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임종훈-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WTT)
오는 9월 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WTT)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임종훈(26·KRX한국거래소)과 신유빈(19·대한항공).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코리안 남매 듀오'가 도전자의 입장으로 내달 3일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혼합 복식은 이목을 끄는 종목 중에 하나로 꼽힌다. '최강국' 중국이 혼합복식 판세를 잡고 있지만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랭킹 3위에 있는 임종훈-신유빈 조도 정상에 오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한국 대표팀이 내는 필승 카드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녀 간판이다. 두 선수 모두 드라이브가 훌륭하다. 임종훈이 왼손잡이, 신유빈이 오른손잡이에 플레이도 상호 보완적이다. 그간 맞춰온 호흡도 좋다. 혼합복식 랭킹 3위라는 순위가 증명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 대표팀이 전략적으로 키워온 임종훈-신유빈 조는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평창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전지희(30·미래에셋증권) 조 역시 다크호스로 꼽힌다. 장우진-전지희 조 역시 우승 경험이 있다. 3월 WTT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 정상에 섰다. 혼합복식 랭킹 9위로 평가받지만, 고아 대회에서도 상위 복식 랭커들을 누르고 우승했기에 이번 대회도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9월 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임종훈. 사진┃국제탁구연맹(WTT)
오는 9월 2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전지희. 사진┃국제탁구연맹(WTT)

이들의 강력한 경쟁팀이 될 수 있는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다. 현재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다. 현재 복식 세계랭킹 1위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지만,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때문에 랭킹상 한국이 경계해야할 1순위다. 실제로 하리모토-하야타 조는 빼어난 실력으로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중국 조들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혼합 복식 랭킹상으로 돋보이는 조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다. 남녀 단식 모두에서 톱10 내 랭커가 즐비하다. 두 선수의 호흡이 더 중요한 복식이기는 하지만,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다나는 것은 분명 플러스 요인이다. 중국은 이번 혼합 복식에 리앙징쿤(남자단식 세계 6위)-치엔티엔이(여자단식 세계 6위), 린가오위엔(남자단식 세계 7위)-왕만위(여자단식 세계 5위)를 내세웠다.

전력을 볼 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도전자의 입장이다. 하지만 그간 맞춰온 호흡과 도모한 성장, 홈 그라운드의 이점 등을 고려하면 정상 등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아시아 탁구 축제인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단식 세계 8위의 장우진이 출전한다. 사진┃국제탁구연맹_WTT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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