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홀몸 어르신 안부, 우유 배달하며 살핀다

정윤덕 2023. 8.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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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홀몸 어르신 안부를 우유 배달 과정에서 살필 수 있도록 25일 새로남교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5명에게 새로남교회 후원을 받아 주 3회(월·수·금요일 각 2개) 우유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우유가 주머니에 쌓일 경우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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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홀몸 어르신 안부, 우유 배달하며 살핀다 왼쪽부터 한영수 새로남교회 부목사, 박희조 동구청장, 호용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 이사장 [대전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동구는 홀몸 어르신 안부를 우유 배달 과정에서 살필 수 있도록 25일 새로남교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5명에게 새로남교회 후원을 받아 주 3회(월·수·금요일 각 2개) 우유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우유가 주머니에 쌓일 경우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안부까지 살필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월 말 기준 동구 인구 21만8천701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21.4%인 4만6천784명이며, 홀몸 어르신은 1만6천124명(65세 이상의 34.5%)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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