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8명 사상’ 덤프트럭 사고 지점서 대형차 사고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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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광역시 강서구 교통사고 이후 대형차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이 특별예방활동 등 안전 확보 조치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 강서구 성북동 사고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내달 22일까지 '대형교통사고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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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산광역시 강서구 교통사고 이후 대형차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찰이 특별예방활동 등 안전 확보 조치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 강서구 성북동 사고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내달 22일까지 ‘대형교통사고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지점과 대형 차량 통행이 많은 구역에 싸이카(경찰 오토바이) 안전기동팀을 평일 12대, 휴일 6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암행순찰차 3대와 기동대 1개 중대 이상을 추가 배치하고 무인단속 장비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대형 화물차 과속 단속을 위해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를 4대에서 10대로 늘리고, 교통 위반이 빈번한 곳에 캠코더 단속 장비 4대를 설치한다.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유·무인 단속을 벌인다.
사고 발생 지점에는 강서구청과 부산항만공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미끄럼 방지포장을 시공하고 이동식 단속부스를 설치하는 등 교통 시설물 보완에도 나선다.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현장의 도로 선형과 기하구조점검, 사고 차량의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교통안전활동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차량의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사고 지역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활동으로 시민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1시10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삼거리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이 포터 차량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로에 있던 차량 3대를 연달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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