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520억원 추가 지원…28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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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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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당초 특례보증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4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52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는 200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출서비스 사업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이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주시는 3년 동안 대출이자 3%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직접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소기업 17명(법인 6, 개인 11)에게 9억원(법인 2억원, 개인 7억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 개인 1104)에게 471억원(법인 11억원, 개인 460억원) 등 총 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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