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제2의 김지수' U-18 유민준·U-15 오태경, 연령별 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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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U-18 소속 유민준과 U-15 오태경이 각각 연령별 대표팀(U-17, U-15) 훈련과 대회에 참가한다.
오태경이 속한 남자 U-15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국내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해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202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남자 U-15 챔피언십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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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 U-18 소속 유민준과 U-15 오태경이 각각 연령별 대표팀(U-17, U-15) 훈련과 대회에 참가한다.
유민준은 190㎝ 81㎏ 우월한 체격을 갖춘 성남 U-18 수비수로, 성남 U-15부터 구단과 함께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는 영건이다.
2022년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민준은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에 최종 발탁돼 3경기에 출전, U-17 대표팀의 대회 3위에 이바지했다.
오태경은 성남 U-18 승급이 확정된 수비 유망주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5에서 성남의 전반기 1위 달성과(9승 1무) 최소 실점 타이틀을 안긴 일등 공신으로, 지난 2023 K리그 U-15 유스 챔피언십 공동 3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유민준이 속한 남자 U-17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9월 24일까지 자카르타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오태경이 속한 남자 U-15 대표팀은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국내훈련을 소화한 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해 오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202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남자 U-15 챔피언십을 치른다.
성남 구단은 "유소년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훈련도 하고 최근 U-18 팀이 일본 J1 감바 오사카 U-18과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유소년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구단과 오랜 기간 함께한 지도자들의 철학과 가르침이 빛을 발하고 있어 감사를 전한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구단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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