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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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통과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은 25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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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통과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들은 25일 오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산업은행 부산이전법 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5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한 이전 지정고시가 확정되면서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하지만 수도권 이기주의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은행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 개정조차 가로막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계획에 차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수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로 우리 부산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을 위한 시발점이 돼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부산을 찾아 금융공공기관의 이전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이제와 민주당은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반대하며 부산시민 모두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러한 민주당의 독선과 오만을 좌시할 수 없다"며 "범시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산업은행이전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서명운동은 물론, '민주당 부산OUT'운동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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