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 먹튀, 런던으로 돌아가나..."아직 가치 있다고 판단!"

신동훈 기자 2023. 8.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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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당 아자르가 영국 런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축구선수 이적을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은퇴설이 나온 아자르를 구할 팀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아자르는 여전히 자유계약(FA) 선수이며 지속적 부상 문제로 인해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팰리스는 아자르를 다르게 보고 있다. 상업적 가치가 있고 경기장에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이 호지슨 감독도 아자르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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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당 아자르가 영국 런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축구선수 이적을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가 은퇴설이 나온 아자르를 구할 팀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아자르는 여전히 자유계약(FA) 선수이며 지속적 부상 문제로 인해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팰리스는 아자르를 다르게 보고 있다. 상업적 가치가 있고 경기장에서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로이 호지슨 감독도 아자르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는 아자르에게 마지막 기회다. 팰리스는 1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기본급은 저렴해도 보너스를 통한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아자르는 EPL에서 통하는 기량인지 증명해야 한다. 팰리스의 제안은 아자르에게 달콤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아자르는 첼시에 있을 땐 '크랙 그 자체'였다. 2012년 릴을 떠나 첼시로 온 아자르는 놀라운 드리블 능력과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앞세워 첼시 공격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가 안 풀려도 아자르의 능력만으로 기회를 만들고 승리를 할 수 있었다. EPL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더 나아가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됐다. 첼시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했고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해 가치를 높였다.

 

그러던 2019년 첼시와 이별을 선언했고 레알로 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스타,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던 레알은 아자르에게 1억 1,500만 유로(약 1,642억 원)를 투입했다. 나이가 있어도 아자르가 첼시에서 보인 활약을 고려하면 합당한 이적료였다. 첼시에선 강한 압박과 견제에도 이렇다할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기에 레알의 투자가 합리적인 것처럼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영입이었다. 4년 동안 아자르는 단 1시즌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몸 관리 실패로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렸고 경기에 나서도 첼시 시절 모습을 아예 못 보여줬다. 레알 팬들은 인내심을 잃었다. 레알에 오는 감독마다 아자르를 써보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실망스러웠고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다가 갑자기 장기 부상을 당해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레알은 아자르를 내보냈다. 아자르는 FA 신분인데 아직도 소속팀을 못 찾았다. 이름값과 경력을 보면 최고이나 레알 시절 보인 모습을 생각하면 섣불리 제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기에 은퇴설까지 나왔다. 1991년생인 걸 고려해야 한다. 은퇴를 한다면 매우 이른 나이다.

 

팰리스가 아자르를 구할 팀으로 지목됐다.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이다. 똑같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첼시에 있던 만큼 낯선 지역이 아니다. 백전노장 호지슨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고 윌프레드 자하가 떠나고 에베리치 에제, 마이클 올리세는 타팀들 관심을 받고 있다. 윙어가 필요한 가운데 아자르가 떠오른 것이다.

런던으로 돌아가는 거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끌 것이다. 제대로 뛰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지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일단 정말로 아자르가 팰리스에 갈지부터 지켜봐야 한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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