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8. 25. 16: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센티언스

니컬러스 험프리 지음, 박한선 옮김, 3만원

지각과 자아라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올해 여든이 넘은 노학자이자 의식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니컬러스 험프리가 일생에 걸친 연구 여정을 펼쳐 보인다. 아르테 펴냄.

물의 도시 도쿄

진나이 히데노부 지음, 안천 옮김, 2만2000원

'물의 서사'를 품은 신화적이고 풍속사적인 에도 문화를 끄집어내며 근대 도쿄를 정리한다. 문헌과 그림, 옛 기억을 들춰내면서 지질학적 해석을 더해 물가 문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효형출판 펴냄.

한정판의 심리학

민디 와인스타인 지음, 신유희 옮김, 1만8000원

흥미로운 사례와 탄탄한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 뇌가 왜 희소성에 끌리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풀어냈다.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부르는 강력한 마케팅 무기의 비결을 파헤친다. 미래의창 펴냄.

프롬 투

서정민 지음, 1만8000원

물자의 이동, 곧 '물류'란 무엇일까. 언제,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떤 과정으로 지금에 이르렀을까. 이 책은 사회생활 첫발부터 물류를 담당한 천상 '물류쟁이'인 저자의 고민으로 탄생했다. 시대의창 펴냄.

목구멍 속의 유령

데리언 니 그리파 지음, 서제인 옮김, 1만7000원

이 글은 시인이자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작가 자신에 관한 에세이이자 200여 년 전에 단 한 편의 시를 남기고 사라진 여성 시인 아일린 더브에 관한 전기다. 그리고 이 두 줄기는 서로 얽히면서 기묘한 스토리를 만들어 낸다. 을유문화사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