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상대로 페디-안중열 배터리...'연타석 홈런' AG 국대 포수는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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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5일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NC는 전날 인천 SSG전에서 패배하고 창원으로 이동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25일 창원에서 LG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1회 김형준의 교체 투입에 대해 "선발 이재학과 안중열이 호흡을 많이 맞춰 보지 않았다. 김형준이 2군에서 이재학과 자주 뛰어서 빠른 시점에서 교체 출장시켰다"며 "김형준의 능력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부상 때문에 늦었는데, 회복돼 이제 자기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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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NC 다이노스가 25일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NC는 전날 인천 SSG전에서 패배하고 창원으로 이동했다. 현재 52승 2무 49패로 4위다. 5위 두산에 0.5경기 차이로 추격 당하고 있다.
NC는 이날 손아섭(지명타자)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마틴(중견수) 권희동(좌익수) 도태훈(1루수) 서호철(3루수) 김주원(유격수) 안중열(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SSG전에서 올 시즌 첫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때린 포수 김형준은 벤치 대기다. 김형준은 지난해 가을 군 제대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뛰다가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됐다.
김형준은 24일 인천 SSG전에 1회 교체 출장했고, 3타수 2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2-7로 뒤진 5회초 맥카티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8회 또다시 맥카티 상대로 우중간으로 밀어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2020년 10월 31일 이후 무려 1027일만에 1군 경기에 출장한 김형준은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강인권 NC 감독은 25일 창원에서 LG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1회 김형준의 교체 투입에 대해 "선발 이재학과 안중열이 호흡을 많이 맞춰 보지 않았다. 김형준이 2군에서 이재학과 자주 뛰어서 빠른 시점에서 교체 출장시켰다"며 "김형준의 능력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부상 때문에 늦었는데, 회복돼 이제 자기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페디. 김형준이 한 번도 배터리를 이뤄보지 않아서 안중열이 선발 출장한다. 페디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다. 21경기에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하고 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다가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되면서 조금 페이스가 주춤하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가 이번 달에는 1승 3패(평균자책점 3.27)다. 페디가 못 한 것이 아니라 페디가 등판하는 날 타선이 침묵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페디는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10이닝 3자책)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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