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나도 이제 43세‥동안은 배우로선 마이너스”(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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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된 츠마부키 사토시가 "동안이라는 반응이 기쁘기도, 서글프기도 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는 8월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 내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동안'이라는 반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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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40대가 된 츠마부키 사토시가 "동안이라는 반응이 기쁘기도, 서글프기도 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는 8월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 내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동안'이라는 반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워터 보이즈', '분노'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력으로 데뷔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일본 대표 실력파 배우다.
이날, "저도 이제 43살이 된다"고 말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쁘기도 하지만 서글프기도 하다. 제가 머리에 그렸던 40대는 좀 더 어른스러웠고, 이에 나이에 걸맞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안이라는 건 배우 입장에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면도 있는게 아닌가 싶다"면서, "과거의 제가 한 연기를 잘 못 보겠더라. 다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8월 30일 개봉하는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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