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서도 '오염수 공방'‥정부 유튜브 홍보 예산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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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도 국민 건강과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으로 제작한 유튜브 홍보영상 조회 수가 1천600만여 회에 달한다는 것을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며 정확한 예산 집행 내역을 요구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영상 제작 예산 항목이 '수산물 안전 관리'"라며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홍보해 당황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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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벌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도 국민 건강과 수산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으로 제작한 유튜브 홍보영상 조회 수가 1천600만여 회에 달한다는 것을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며 정확한 예산 집행 내역을 요구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영상 제작 예산 항목이 '수산물 안전 관리'"라며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홍보해 당황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10억 원이 소요됐다는 박보균 장관의 언급에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예산이 정확하게 누구에게 지급됐는지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당시 합동 태스크포스의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 보고'에 문제가 없다고 한 팩트가 있다"며 문체부에 "2019년과 2020년 문체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자료를 만든 게 있는지 함께 조사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 공방이 이어지자 박보균 장관은 "비과학적 접근으로 업계가 많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진실을 알리고자 정책을 홍보하는 것은 문체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홍보 영상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810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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