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사업으로 총리상 수상

김양수 기자 2023. 8. 25.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이번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은 폐역, 폐선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리면서 "대한민국의 국토·도시·경관분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우수 사례 선정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국무총리상 받아, 250만명 방문 예상
[대전=뉴시스] 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이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홍 미디어소통부장, 정현숙 신사업개발처장, 임종일 부이사장, 정범 신사업개발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미포~舊송정역)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문화경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키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총리상을 받은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 개발사업(해운대블루라인파크)은 폐철도부지 가운데 수려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 구간 4.8㎞에 관광시설을 설치,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행하는 관광지 조성사업이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2020년 10월 영업 개시 이후 이듬해에 '가장 방문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 1위, 2022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되는 등 부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 곳을 찾은 방문객은 지난 한 해 동안 197만 명에 이르고 올해는 2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5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은 약 17만 명으로 외국인 국적도 점차 다양해져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이번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은 폐역, 폐선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개발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리면서 "대한민국의 국토·도시·경관분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