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봉변·기습 포옹, BTS 뷔→박서준 향한 무례한 팬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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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 스타들이 극성팬 탓에 봉변당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행사 도중 팬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뷔 외에도 최근 여러 스타가 팬의 돌발 스킨십으로 봉변당했다.
배우 박서준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서 한 팬에 의해 강제 포옹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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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최근 연예계 스타들이 극성팬 탓에 봉변당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도를 넘는 팬들의 행동에 대한 엄격한 대응으로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행사 도중 팬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뷔는 8월 22일 브랜드 셀린느 홍보 일정차 일본 도쿄 오모데산도에 있는 한 매장에 방문했다. 뷔의 등장에 수많은 팬이 몰려들었다. 뷔는 일정을 마친 후 인사를 건네며 주차되어 있던 차량으로 이동했다. 그때 뷔는 한 팬에 의해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를 당했다.
뷔는 빠르게 차에 탑승하며 상황을 벗어났고,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해당 소동은 일본 매체에서도 보도됐고, 많은 팬이 격양된 의견을 쏟아냈다.
뷔 외에도 최근 여러 스타가 팬의 돌발 스킨십으로 봉변당했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지난달 멤버들과 이동 중 한 남자 초등학생이 다가와 손을 뻗어 당황하는 일을 겪었다. 장원영 뒤에서 걷고 있던 멤버 가을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과정에 장원영은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잭슨은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한 팬에게 기습 포옹을 당했다. 잭슨이 행사 스케줄을 마치고 차에 올라타려던 순간 한 팬이 셔츠를 잡고 차 밖으로 끌어낸 것. 속수무책으로 당한 잭슨의 모습이 영상으로 퍼졌고, 팬심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배우 박서준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서 한 팬에 의해 강제 포옹을 당했다. 배우들이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한 팬은 박서준에게 다가가 그대로 끌어안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관객은 이병헌에게도 달려들며 끌어안으려는 행동을 보였고, 보안요원은 이를 제지해 관객을 자리로 돌려보냈다. 이에 당시 영화관 분위기는 뒤숭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누리꾼이 스타들을 괴롭히는 무례한 스킨십과 그릇된 팬심에 단호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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