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들 ‘여가부 장관 추격전’에, 허은아 “화장실까지 쫓아가 런닝맨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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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전체회의 참석을 요구하며 대기실 등을 직접 탐색하고 나섰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여가부 폐지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저이지만, 화장실까지 쫓아가 여가부 대변인을 괴롭히는 건 무슨 경우인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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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전체회의 참석을 요구하며 대기실 등을 직접 탐색하고 나섰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여가부 폐지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저이지만, 화장실까지 쫓아가 여가부 대변인을 괴롭히는 건 무슨 경우인가"라고 질타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 의원님들, 국회에서 런닝맨을 찍습니까"라며 "정말 진풍경이다. 같은 성별이면 우르르 화장실로 찾아가 끌고 나와도 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이에 "입버릇처럼 인권을 이야기한 그 당이 맞는가"라며 "왜 국회에서 런닝맨을 찍는지 모르겠다. 지켜보는 국민들 마음 같아선 경내 방송으로 모두 OUT(아웃)시키고 싶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여가위 전체회의는 여야 간 증인 출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당 의원이 불참했다. 김 장관도 나오지 않으면서 파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무위원 대기실로 김 장관을 직접 찾으러 가기도 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이 과정 중 여가부 대변인을 발견하면서 화장실 안팎에서 소란이 빚어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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