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장군수協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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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북 22개 시장‧군수들이 경주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회의에 참석한 22개 시군 시장과 군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에 뜻을 모으고,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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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등 유치 활동 본격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북 22개 시장‧군수들이 경주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25일 구미시청에서 '민선8기 제5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22개 시군 시장과 군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에 뜻을 모으고,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 그리고 경북의 드높은 품격을 보여줄 수 있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한 후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 9월부터는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경주유치 희망포럼, SNS 및 서포터즈 운영 등 본격적인 대내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검증된 국제회의도시다. 보문관광단지 내에 회의‧숙박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각국 정상에 대한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다만 유치에 나선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여서 경쟁하는 다른 광역지자체와 동등한 기회를 갖기 위해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비전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되고, 그 혜택은 경북 전체로 돌아가는 만큼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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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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