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츠마부키 사토시 “재일교포 역, 망설임 없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8.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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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츠마부키 사토시가 재일교포 3세를 연기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원작자가 말한 분인주의처럼 재일교포라는 부분에 집착하지 않았다. 순수한 일본인이지만 그 요소에 그렇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너무 얽매이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엇나갈 것 같더라. 재일교포라고 언급하지만, 관객들 속에도 다양한 자신이 존재한다. 영화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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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한 남자’ 츠마부키 사토시가 재일교포 3세를 연기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한 남자’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참석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망설임은 없었다. 저는 10대 때부터 주변에 재일교포가 많았다. 친구 중에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작자가 말한 분인주의처럼 재일교포라는 부분에 집착하지 않았다. 순수한 일본인이지만 그 요소에 그렇게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 너무 얽매이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에 엇나갈 것 같더라. 재일교포라고 언급하지만, 관객들 속에도 다양한 자신이 존재한다. 영화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로 30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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