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와 이번에도 만날 예정…신뢰하는 관계"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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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한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우리나라 배우 하정우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하정우와 만났다면서 "지난 번(부산국제영화제)에 함께 식사를 했고 이번에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하정우는 한일 합작 영화 '보트'(2009)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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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내한한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우리나라 배우 하정우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한 남자'(감독 이시카와 케이)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하정우와 만났다면서 "지난 번(부산국제영화제)에 함께 식사를 했고 이번에도 만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와 같이 연기하게 되면 여러 차례여도 상당히 기쁠 거 같고 서로 신뢰하는 관계여서 작품 내에서는 서로를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역할을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츠마부키 사토시와 하정우는 한일 합작 영화 '보트'(2009)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 남자'는 변호사 키도가 어느 날 의뢰인인 리에로부터 죽은 남편 다이스케의 신원조사를 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제46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워터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갈증' '분노' 등의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영화에서 극중 'X'롤 쫓는 변호사이자 재일교포 3세인 키도를 연기했다.
더불어 안도 사쿠라가 리에 역을, 쿠보타 마사타카가 타인의 인생을 훔친 'X'를 연기했다.
한편 '한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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