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김영섭 KT 대표 내정자 선임 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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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김영섭 KT 대표이사 내정자 선임안에 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 개최 결과 KT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등 안건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예정된 KT 임시 주총 안건은 김 대표이사 선임, 서창석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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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민연금이 김영섭 KT 대표이사 내정자 선임안에 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 개최 결과 KT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등 안건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KT 지분을 지난 6월 말 기준 7.99%를 보유하고 있다. 30일 예정된 KT 임시 주총 안건은 김 대표이사 선임, 서창석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4건이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실시한 최종 면접에서 대표로 내정됐다. 그는 지난 1984년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거쳐 2014년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는 LG CNS 대표를 역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김 후보가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KT 대표가 된다.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까지 2년 7개월이다.
앞서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에 이어 ISS도 김 대표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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