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美잭슨홀 경계감 속 2510대로 밀려나···코스닥도 약보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잭슨홀 회의를 앞둔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51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0.73%) 내린 2519.14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4억원, 1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6%) 내린 899.38로 장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잭슨홀 회의를 앞둔 2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51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0.73%) 내린 2519.1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9포인트(1.27%) 내린 2505.39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4억원, 1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38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61%), SK하이닉스(000660)(-3.6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비롯해 NAVER(035420)(-7.86%), 포스코퓨처엠(003670)(-1.3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6%), 삼성물산(028260)(0.29%) 등은 상승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한성기업(003680)(-8.76%), 사조씨푸드(014710)(-4.59%), 동원수산(030720)(-6.51%) 등 수산물 관련 종목도 급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28%), 전기·전자(-1.13%), 의약품(-0.47%) 등이 내린 반면 음식료품(1.25%), 통신업(0.2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26%) 내린 899.3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3포인트(1.17%) 내린 891.21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7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8억원, 5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1%), JYP Ent.(035900)(-0.36%), 펄어비스(263750)(-1.53%) 등이 약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2.70%), 엘앤에프(066970)(6.78%)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2260억원, 10조8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 밤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짙은 경계심리가 유입돼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전일 훈풍이 불었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추석 '6일 황금연휴'되나…10월2일 임시공휴일 추진
- 라면·김밥 먹을 때 꼭 '이것' 드세요…식약처의 추천 '꿀조합' 왜?
- 신상 '디올' 휘감은 '유퀴즈' 정유미 …가격이 무려 차 한대 값 '2500만 원'
- 지금 전쟁나면 누가 이길까…남북 군사력 100대 97[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달걀 알레르기 있는데' 독감백신 괜찮나요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 윤아도 맛있게 먹고 드라마마다 등장하던 '샌드위치 맛집' 매각 무슨일?
- '스트레스 받아서'…푸들 생매장 했던 견주-공범 집행유예 선고
-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대한민국'…그들은 제대로 '기억'되고 있을까
- 진중권, 3800만원 오염수 정부 홍보영상에 '대통령실이 日총리 관저 '용산 출장소' 같다'
- '아이로 유튜브 돈벌이' 비판에… '과학 영재' 백강현군 60대 父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