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츠마부키 사토시 "재일교포 역할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부담 없었다"

유은비 기자 2023. 8.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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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에서 재일교포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캐릭터 설정 대한 생각을 밝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한 남자'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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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 기자간담회. ⓒ유은비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한 남자'에서 재일교포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가 캐릭터 설정 대한 생각을 밝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한 남자'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일교포 3세 역을 맡은 츠마부키 사토시. 부담되는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망설임은 없었다"며 " 10대부터 재일 교포들이 주변에 많았고 이상일 감독님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재일교포라는 부분에 그렇게까지 집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순수한 일본인이지만, 재일교포라는 캐릭터에 얽매이고 싶지 않았다"라고 다시 강조하며 "분인주의라는 말로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재일교포 캐릭터에 집착하면 영화의 메시지에서 엇나갈 거라는 생각을 했다. 관객분들 속에서도 다양한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게 영화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생강을 밝혔다.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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