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재량휴업' 갈등에 교총 "저녁 추모제" 중재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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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일부 교사들이 9월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학교 근무 일정을 마친 저녁 7~8시쯤 추모제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9·4 집회를 추진하는 교원 온라인 커뮤니티 내 운영팀으로부터 25일까지 교총의 집회 참여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교원의 지지와 국민적 공감 속에서 추모 열기를 모을 수 있도록 저녁 추모제를 제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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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일부 교사들이 9월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학교 근무 일정을 마친 저녁 7~8시쯤 추모제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9·4 집회를 추진하는 교원 온라인 커뮤니티 내 운영팀으로부터 25일까지 교총의 집회 참여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교원의 지지와 국민적 공감 속에서 추모 열기를 모을 수 있도록 저녁 추모제를 제안한다"고 했다.
교총은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는 어떤 상황일지라도 소중한 학생의 학습권을 교사 스스로 지키지 않았다는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며 "평일 일과 중 대규모 집회를 연다면 교권 보호에 대한 정부, 정치권, 국민의 지지가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선생님들의 순수한 추모 열기, 교권 보호 열망과 국민의 지지가 자칫 불필요한 논란과 쟁점으로 비화되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상처를 입게 될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더는 교원들이 거리에 나서지 않도록 교권 보호 입법과 제도 개선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며 "교총은 선생님을 끝까지 보호하고 완전한 교육권 보장을 위해 맨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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