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감독 200경기 지휘' 충남아산FC, 김천전 승리로 기념한다

이원만 2023. 8.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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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팀을 이끌고 있는 박동혁 감독의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천 원정이 박동혁 감독의 K리그 통산 200경기이기 때문이다.

박동혁 감독이 200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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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제공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박동혁 감독의 2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팀을 이끌고 있는 박동혁 감독의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승리로 박 감독의 '200번째 경기'를 축하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앞선 27라운드 안산전에 1대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가 좋다. 특히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성이 충남아산 소속으로 첫 골을 결승골로 만들며 기세가 뜨겁다. 이를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에 클린시트 등을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아산 선수단은 이에 그치지 않고, 김천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하려 한다. 김천은 현재 국가대표 조영욱, 김민준, 김진규 등을 앞세워 극강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15승 3무 7패 48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규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기를 거머쥐어야 한다.

이번 경기의 동기부여는 그 무엇보다 강하다. 김천 원정이 박동혁 감독의 K리그 통산 200경기이기 때문이다. 2017년, 팀의 전신인 아산무궁화 시절부터 연을 맺으며 오로지 아산에서만 쌓아온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박동혁 감독이 200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 플레이어는 김강국이다. 김강국은 현재 주장 박세직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안산전에서는 이재성의 결승골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팀 내 유일 전 경기에 출전하며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 잡은 김강국은 매 시즌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기에 다가오는 김천전에서도 그 발끝을 기대해 본다.

200경기를 앞둔 박동혁 감독은 "200경기 기록은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 감독으로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소중하다. 중위권의 승점 차들이 크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중히 경기에 임할 것이다. 2연승을 가져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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