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2주째 하락…1000선 초반대 '횡보'

금준혁 기자 2023. 8.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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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하락하며 10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7.22포인트(p) 하락한 1013.78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58달러 내린 3052달러, 서안은 3달러 오른 200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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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1013.7p…전주比 17.22p 하락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2023.8.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주 연속 하락하며 100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17.22포인트(p) 하락한 1013.78p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58달러 내린 3052달러, 서안은 3달러 오른 2006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45달러 내린 1455달러, 유럽 노선은 50달러 떨어진 802달러다. 중동 노선은 914달러로 지난주보다 6달러 증가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67달러 증가한 520달러, 남미 노선은 178달러가 감소한 2107달러다.

SCFI는 올해 2월 995p를 기록하며 불과 1년여 만에 5000p서 1000p 아래로 급락했다. 지난 7월28일 미주 노선이 큰 폭으로 오르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한 바 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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