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스널, ‘왕년 유망주’ 임대 보낸다…행선지는 레알 소시에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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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키어런 티어니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향한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스널이 티어니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티어니는 곧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어니는 한때 아스널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성장한 티어니는 2019/20시즌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아스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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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키어런 티어니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향한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스널이 티어니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라며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티어니는 곧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어니는 한때 아스널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성장한 티어니는 2019/20시즌 이적 시장 마감 직전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25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듬해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아스널 소속으로 38경기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도 티어니에게 5년 장기 계약을 안겨주며 신뢰를 보여줬다. 팬들은 티어니를 아스널의 차기 주장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상이 티어니를 막았다. 2022/23시즌 들어 부상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게다가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영입되며 입지가 흔들렸다. 티어니가 주춤하는 사이 진첸코는 아스널 핵심으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율리엔 팀버도 영입됐다. 팀버는 2023/24 FA 커뮤니티 실드 맨시티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티어니는 1997년생으로 한창 활약할 나이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티어니를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했다. 티어니 입장에서는 본인을 증명하기 위해서 한 시즌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성장이 지체되고 있는 티어니에게 다시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다.
사진=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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