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 전면통제’ 인접구간에 임시차로 개설…성남시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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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통행로를 개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수내교의 전면통제 이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다.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지고 수내교 인근의 교통흐름도 분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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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수내교 보강·재설치 여부 결정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통행로를 개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수내교의 전면통제 이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다. 시는 즉시 예비비를 투입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차로를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지고 수내교 인근의 교통흐름도 분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출퇴근 피크시간대에 수내사거리, 잡월드사거리, 서현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12명)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전문가 자문회의를 이달 중으로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수내교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에 들어갔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교각 증설을 통한 보강공사를 할 경우 사업기간은 1년 정도, 철거 후 재설치 할 경우 최장 2년 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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