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의 한숨 내쉰 DB, 김영현 발목 부상 심하지 않다

수원/조영두 2023. 8.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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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5일 KT 빅토리움에서 예정된 수원 KT와의 연습경기 전 만난 DB 한상민 수석코치는 "부상 장면을 봤을 때 많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다. 열흘에서 2주 정도 쉰다면 다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대 파열이 조금 있는 정도다"라며 김영현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DB는 서민수(손등), 박찬희(무릎) 또한 부상으로 KT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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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DB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필리핀 대학 UP의 연습경기. 2쿼터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DB의 김영현이 공격 과정에서 필리핀 선수의 발을 밟아 오른 발목이 꺾인 것. 당시 김영현은 큰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큰 부상이 염려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정밀검진 결과 김영현의 발목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대 파열이 조금 있긴 하지만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팀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25일 KT 빅토리움에서 예정된 수원 KT와의 연습경기 전 만난 DB 한상민 수석코치는 “부상 장면을 봤을 때 많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경미한 부상이다. 열흘에서 2주 정도 쉰다면 다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대 파열이 조금 있는 정도다”라며 김영현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영현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1억 5000만 원에 DB로 이적했다. 신임 김주성 감독은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갖춘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발목 부상으로 공백기가 있을 뻔 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곧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DB는 서민수(손등), 박찬희(무릎) 또한 부상으로 KT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경미한 부상이기에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들은 벤치에서 연습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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