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내년 총선 다양성을 둔 시스템 공천 이뤄질 것"

이창재 2023. 8. 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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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북구갑)은 25일 "대구지역 의원 7명이 공정한 의정활동 평가 잣대인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다"며 의정활동이 평가절하돼 있음을 아쉬워했다.

대구지역 첫 여성시당위원장과 국회 유일한 전자공학도 출신인 양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 다양성을 중점을 둔 시스템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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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전문성 등 고려…대구의원들 모두 의정활동 높은 점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북구갑)은 25일 "대구지역 의원 7명이 공정한 의정활동 평가 잣대인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다"며 의정활동이 평가절하돼 있음을 아쉬워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에서 열린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간담회에서 "저 자신부터 지난 3년간 빠지지 않고 의정대상을 받아왔다"면서 "지역 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공천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왼쪽)이 25일 인터넷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대구지역 첫 여성시당위원장과 국회 유일한 전자공학도 출신인 양 위원장은 내년 총선과 관련, 다양성을 중점을 둔 시스템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당은 내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시스템에 의한 공천을 하고 초선, 재선, 3선 등 선수와 전문성 등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이런 전체적 조화를 당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리꽂기 공천 등의 관행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양 위원장은 "무엇보다 최근 정치권에 가짜뉴스가 판을 치면서 민주주의 위기가 닥쳐오는 것이 문제"라며 "지금은 합법적 틀 안에서 민주주의 위기가 자행된다.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 민주주의 근본적 기능 떨어뜨리는 것이 국회에서도 자행된다.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내년 총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인터넷 기자협회 간담회 전경 [사진=대국경북인터넷기자협회]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다. 개혁을 통해 G2로 도약하는 국가 발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런 역할을 보수의 성지인 대구에서 동력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난 성과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지역분들을 만나면 홍 시장의 강력한 카리스카로 (시정)이 확 달라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다소 불편함을 느끼는 분도 있다"면서 "대구가 좋은 에너지와 파장이 만들어지고 있고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양 위원장은 "대구에서 초중고대학까지 나온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대구가 그동안 경제적으로 하락의 길을 걸었고 인구유출 등으로 가슴이 아팠다"면서 "그동안 개인적 시간을 가져보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이제는 첨단산업과 관련, 벤처 기업과 중소 중견기업들의 산업생태계 혁신 등 새로운 대구의 미래희망을 가져다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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