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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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산병원이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5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에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추진단을 발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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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동산병원이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5일 대구동산병원 마펫홀에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추진단을 발대했다.
대구동산병원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은 호스피스 병동 및 인공신장센터 강화와 소아응급센터 및 모자보건센터 개소 등을 통해 소외된 환자들을 위한 의료 환경을 마련하고 종합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과 환자경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의료 환경의 치유의 공간 ▲병원에서 박물관 지역으로 연결되는 녹지를 축으로 구성하는 휴식의 공간 ▲제중관 및 한국 최초 아동병원 보존과 제중원 복원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관 건립(스마트 의료 시설과 환자중심 환경을 갖춘 10층 규모) ▲장례식장 건립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제중원 복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이 세워진 이곳은 124년 동안 선교사 정신을 바탕으로 제중관과 기억의 공간 등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다"며 "건립 추진단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가며 대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이 건립추진단장,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건립추진단은 진료부, 행정부, 건설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TFT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료프로세스 구축과 장비도입 등 제반사항에 대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문단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장 및 경주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로 구성돼 건립과 관련된 자문 및 정책적 판단 제안 등을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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