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허성태 ‘안나’ 수지 ‘콘텐트아시아어워즈’ 남녀주연상 수상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SNL 코리아’, ‘미끼’, ‘사내연애’, ‘안나’ 포스터

[뉴스엔 박수인 기자]

쿠팡플레이 간판 작품들이 2023 콘텐트아시아어워즈 (Content Asia Awards) 4개 부문 주요상을 수상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콘텐트아시아어워즈는 아시아 전역에서 스트리밍되는 다양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2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들의 대표 작품들이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이며 경쟁을 펼쳤다.

지난 3회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는 ‘SNL 코리아’는 올해는 코미디 부문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베스트 아시안 코미디 쇼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TV 시리즈 남녀주연상- ‘미끼’ 허성태, ‘안나’ 수지, 리얼리티 예능 최우수상 - ‘사내연애’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어워즈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서비스 출시 3년 차 만에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탄탄한 오리지널 콘텐츠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공감과 울림이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입증했다.

‘SNL 코리아’는 베스트 아시안 코미디 쇼의 영예를 차지하며 이번 어워즈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SNL 코리아’는 매회 공개 직후 각종 관련된 영상들이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실시간 라이브 채팅 기능까지 더해 시청자들과의 소통 기능 강화와 함께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특급 호스트들의 새로운 변신과 신동엽, 주현영 등 크루들의 탄탄한 코미디 연기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이번 수상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평점 9.4를 받으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인정받은 ‘미끼’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 스토리를 이끌었던 최악의 사기꾼 ‘노상천’을 연기한 허성태는 TV 시리즈 주연상으로 남자 배우 최고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또한,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까지 입증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주연 배우 수지는 TV 시리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지는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 배우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에 이어 이번 콘텐트아시아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안나’로 세 번째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사내연애’은 리얼리티 예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두해 반 동안, 쿠팡플레이는 언제나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해 고집 있게 선별하여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해 왔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작품에 보내주신 고객들과 평단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선사할 오리지널들을 통해서도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차기 오리지널 시리즈로 ‘소년시대'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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