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출전 엔트리 14명 확정...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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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의 출전 엔트리 14명을 확정하고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겪은 뒤 세사르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부터는 달라진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024 파리 올림픽 세계예선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잇달아 이어지는 만큼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한국 여자배구의 재도약 가능성을 타진할 중요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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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는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세터 김다인(현대건설)과 김지원(GS칼텍스)이 코트의 사령관으로 공격을 조율하며, 박은진·정호영(이상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미들 블로커로서 중앙을 책임진다.
양쪽 날개 공격수는 아포짓 스파이커 이선우(KGC인삼공사)와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이한비(이상 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 강소휘·권민지(이상 GS칼텍스) 6명이다.
김연견(현대건설)과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그물 수비를 맡는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겪은 뒤 세사르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부터는 달라진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024 파리 올림픽 세계예선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잇달아 이어지는 만큼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한국 여자배구의 재도약 가능성을 타진할 중요한 무대다.
1975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우승한 적이 없다.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은 2015년 2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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