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추진…“추석에 6일 쉬나?”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8. 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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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끼어있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대한 경제 효과 등을 보고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월 28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10월 3일이 개천절이기 때문에 이 사이에 있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연휴는 6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여기에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휴가를 낼 경우 그 다음 주 9일 한글날까지 총 12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경기 부양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 이미 상당수 기업이나 학교가 이미 이날을 재량 휴무일로 정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이르면 다음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의결된다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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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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