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없고 빈 배만'…홀로 조업 나간 60대 선장 실종

신수정 2023. 8.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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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제주시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5톤) 선장 60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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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해상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선장이 타고 있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선내에 선장은 없었고, 해경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2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제주시 한경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5톤) 선장 60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B씨 지인으로 B씨가 전날 출항한 이후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해 선내를 수색했으나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A호 주변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 드론수색대 등을 급파하고 해군 등에도 수색을 요청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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