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올해 3회 추경예산안 1천540억 증액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매진
포천시가 올 3회 추경예산안 1천540억원을 증액 편성해 대규모 SOC투자사업 추진 등 정주환경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25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1천540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의 올해 총 재정규모는 1조3천46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천364억원이 증액된 1조1천70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76억원이 증액된 1천765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중 역점을 둔 주요 사업은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100억원,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70억원, 함께해봄 및 같이돌봄센터 구축 60억원, 영중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원, 반월산성 유적지 그린웨이 정비사업 40억원 등이다.
특히, 현재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100억원을 추가 증액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대폭 투자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내국세 및 도세 징수액이 급감하면서 이와 연계된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전년 대비 약 920억원 감소됐고, 추가적인 국·도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나, 가용 가능한 재원을 적극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을 꾀하겠다. 시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순운기자 hhsw889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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