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범죄 예방 차원 하천 산책로 CCTV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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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하천 산책로 조도 개선과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풀베기 등 다양한 하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산책로 조도 개선,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풀베기 등 하천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치안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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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하천 산책로 조도 개선과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풀베기 등 다양한 하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는 일몰 이후 야간시간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이 없는 수준으로 조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4년도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전주천·삼천의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삼천 세내교에서 홍산교까지 6㎞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구간에는 오는 11월까지 LED등 교체 48개소, 신설 95개소, 투광기 35개소 등의 설치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삼천 홍산교에서 팔복동 추천대(좌안)까지 1.5㎞ 구간에 대해서는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가로등 45개소를 설치한다.
이후 전주시는 전주천 한벽교에서 신풍교까지 9㎞ 구간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하천 변 고립과 인명사고 등 하천 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주천 승암교에서 한벽굴까지 구간에 하천 출입 차단시설 5개소를 신설하고, CCTV 1개소를 확충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재난기금을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전주천과 삼천 산책로 진입로에 하천 출입 차단시설 117개소(자동 17개, 수동 100개)와 CCTV 17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이후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완산·덕진구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산책로 인근 풀베기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전주천과 삼천변 아파트 단지 등 산책로 이용객이 많은 구간과 우범 지역에 대한 풀베기를 완료해 시민과 명절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산책로 조도 개선, 차단시설 및 CCTV 설치, 풀베기 등 하천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치안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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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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