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품 맞나…인천서 ‘양손 너클’로 또래 폭행한 2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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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30)의 범행 도구인 너클(금속 재질 둔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서 20대 남성이 또래를 너클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인 24일 오후 10시46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노상에서 양손에 너클을 착용한 채 20대 남성 B씨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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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신원 확인 후 귀가 조치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30)의 범행 도구인 너클(금속 재질 둔기)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인천서 20대 남성이 또래를 너클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인 24일 오후 10시46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노상에서 양손에 너클을 착용한 채 20대 남성 B씨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B씨와의 중고차 거래 이후 보험료 이전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에게 중고차를 구매한 A씨가 보험 이전 명목의 돈을 건넸으나, B씨가 보험사에 해당 돈을 넘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격분해 범행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신원 확인이 끝난 A씨를 일단 귀가시킨 후 사건 현장 CCTV·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향후 영장 신청 여부 등 A씨의 신병 처리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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