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이·행복이·활력이’…고창군, 자연부화 아기황새 이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창군 길조(吉鳥) 천연기념물 황새 가족찬란이·행복이·활력이.'
전북 고창에서 자연부화로 태어난 천연기념물 아기황새 3마리의 이름이 '찬란이·행복이·활력이'로 결정됐다.
아기황새 3마리의 이름은 "찬란하고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고창이 되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아기황새 찬란이, 행복이, 활력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탐방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고창군 길조(吉鳥) 천연기념물 황새 가족…찬란이·행복이·활력이.'
전북 고창에서 자연부화로 태어난 천연기념물 아기황새 3마리의 이름이 '찬란이·행복이·활력이'로 결정됐다.
25일 고창군은 고창 아기황새 3마리 군민 명칭공모 결과를 공개했다. 황새 이름공모는 고창에서 태어난 황새의 이름을 지역과 연관된 단어로 정해, 누구라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6월 태어난 고창 아기황새 3마리는 가락지 번호 A03(부, 균형이)과 A77(모, 지황이)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호남권 최초 황새 자연부화의 성공사례에 해당한다.
황새가족은 당초 공음면 예전리 한 한전 철탑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후 고창군은 보호를 위해 부안면에 황새 둥지를 마련해 보호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6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고창읍 주민의 ‘찬란이·행복이·활력이’라는 이름이 1등으로 선정됐다.
아기황새 3마리의 이름은 “찬란하고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고창이 되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국내에는 150여 마리의 개체수가 확인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아기황새 찬란이, 행복이, 활력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탐방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