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진짜 큰일났다...황희찬 동료, 맨시티 이적 원해→팀은 '783억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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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를 보내는 걸 꺼려 하지만, 선수는 강력히 열망하고 있다.
'버밍엄 라이브'는 "맨시티가 2번째 제의를 고려하고 있다. 누네스는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퇴장을 당했는데 맨시티가 울버햄튼이 수용할 만한 제안을 들고 와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브라이튼전이 누네스의 울버햄튼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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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를 보내는 걸 꺼려 하지만, 선수는 강력히 열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누네스를 탐내고 있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간(바르셀로나 이적), 막시모 페로네(라스 팔마스 임대) 등을 내보냈다.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하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재계약을 했어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을 당했으며 칼빈 필립스는 이적설이 있다.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선 중원 뎁스를 생각해봐야 할 때다.
누네스를 원한 이유다. 누네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에서 영입됐다. 포르투갈 선수가 많은 울버햄튼에 추가된 또 한 면의 포르투갈 국가대표였다. 누네스는 중원에서도 활용 가능했고 측면으로 보내 공격적으로도 힘을 실을 수 있었다. 적극적이고 공격 전개 능력이 좋아 활용성이 좋다. 불 같은 성격으로 인해 퇴장 변수는 있지만 통제만 된다면 훌륭한 선수다. 미드필더 뎁스 강화를 원하는 맨시티 레이더망 안에 들어왔다.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올여름 울버햄튼은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 후벵 네베스, 네이선 콜린스, 코너 코디,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디에고 코스타, 주앙 무티뉴 등을 내보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도 갈등 끝에 팀을 떠나면서 개막 전에 사령탑 공백이 생기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팀 자체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핵심 미드필더 누네스가 이적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누네스 영입을 위해 4,700만 파운드(약 783억 원)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상당한 이적료지만 울버햄튼은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누네스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이는 대목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울버햄튼은 맨시티의 제의를 거부했다. 누네스는 울버햄튼 핵심 선수로 평가되고 있고 매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누네스가 맨시티 이적을 희망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 "맨시티가 제안한 4,700만 파운드는 울버햄튼을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누네스를 보내고 싶지 않은데, 누네스가 떠나기를 열망한다. 엄청난 액수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울버햄튼은 고려할 의사가 있다. 맨시티는 2번째 제안을 할 것이지만 적정 금액 이상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 울버햄튼과 합의가 안 되면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버밍엄 라이브'는 "맨시티가 2번째 제의를 고려하고 있다. 누네스는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퇴장을 당했는데 맨시티가 울버햄튼이 수용할 만한 제안을 들고 와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브라이튼전이 누네스의 울버햄튼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풋볼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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